[실베터] 6월2일 휴스턴 미네소타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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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프램버 발데즈(3승 3패 4.3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발데즈는 1이닝 3실점의 흔들림이 아쉬움을 남겼다. 금년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인데 낮 경기 피안타율이 .303이라는 점도 불안하기는 매한가지다. 전날 경기에서 파블로 로페즈의 투구에 막히면서 알렉스 브레그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휴스턴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치명적이다. 특히 득점권의 부진은 심각한 레벨. 4.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금 과부하의 기미가 있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조 라이언(4승 3패 2.96)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8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이언은 5월 들어서 한층 좋아진 투구를 과시중이다. 특히 최근 3번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데 낮 경기, 그리고 작년 휴스턴전 성적을 고려하면 QS는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휴스턴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더 좋은 금년 특징이 드러나는 중이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5개의 장타가 말해주듯이 이 팀은 그냥 장타의 팀이라고 해도 좋을듯.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 확보가 큰 소득이다.
전날 경기는 휴스턴에게 단순한 1패 이상으로 충격이 있었다. 그도 그럴게 원정 야간 경기의 파블로 로페즈는 배팅볼 수준의 투수고 블랑코는 홈 경기의 절대적 강자였기 때문. 그러나 결과는 반대가 되었고 이는 이번 시리즈 내내 분위기를 꺾어버릴수 있는 요소다. 금년의 발데즈는 홈 경기 투구가 여러모로 아쉬운 투수고 미네소타의 타선은 최근 좌완 공략이 상당히 좋은 팀이다. 게다가 전날 로페즈에게 막힌 타선은 라이언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