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6월 04일 LG vs 키움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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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LG는 이믿음이 데뷔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2021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이믿음은 강릉영동대 시절 대학 무대 최고의 사이드암이라는 평가를 받은 투수다. 그러나 최근 퓨처스 투구 내용은 5이닝 7실점으로 엉망이고 18.1이닝 11실점으로 1군에 올린다는게 너무 무모해 보인다. 일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하게 살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계속 홈 경기를 한다는건 LG에게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일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김대현이 최근 제 몫을 해내는게 팀에 힘이 되고 있다.
투타의 부진으로 4연패를 당한 키움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6승 3패 3.7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헤이수스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3월 31일 LG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좌완에게 강하다는 점은 큰 강점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에서 가라앉은 타격을 살려낼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홈보다 원정 타격이 조금 더 낫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판. 7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엔 이제 김재웅이 없다.
임찬규의 선발 차례에 이믿음으로 선발이 바뀌었다. 헤이수스의 투구 스타일상 LG 상대로 강할 가능성은 높지만 임찬규 대신 이믿음이라는건 선발 높이 차이가 상당히 심해질듯. 게다가 키움의 주력은 모두 좌타자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불펜을 고려해도 키움이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갈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키움 승리
승1패 :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