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6일 콜로라도 VS 신시내티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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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다코타 허드슨(2승 7패 5.02)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다저스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허드슨은 최근 2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홈에서 기복이 심한건 여전한데 낮 경기에서 4패 5.68로 부진하다는 문제도 극복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프랭키 몬타스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말 간신히 1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부활이 아예 안되는 수준이다. 낮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패할때만 정말 잘 던진다.
몬타스의 부활투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신시내티 레즈는 그라함 애쉬크래프트(4승 3패 4.76)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일 컵스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애쉬크래프트는 최근 5경기 연속 QS 근처에도 못 가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낮 경기 투구가 조금 더 나은 편이긴 한데 작년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의 5이닝 7실점 패배를 생각한다면 기대는 매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 브락을 공략하면서 엘리 델라크루즈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그 이상의 득점 찬스를 날려버렸다는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후반의 부진은 반성해야 할듯. 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벅 파머의 깔끔하지 못한 마무리가 아쉽다.
펠트너도 무너졌고 허드슨도 무너졌다. 최근 홈에서 잘 던지던 투수들이 공략을 당했다는건 허드슨 역시 이번 경기에서 고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고 신시내티의 타선은 여전히 분위기가 좋다. 결국 애쉬크래프트를 얼마나 공략하느냐지만 애보트 상대로 그다지 좋지 않았던 콜로라도 타선에게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 편. 낮 경기라는 점에서 타선이 살아날 여지가 있지만 이는 신시내티도 매한가지다. 전력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9:6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