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6일 마이애미 VS 템파베이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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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무너지면서 3연패를 당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브랙스턴 개럿(2승 4.56)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개럿은 두 번의 원정에서 14이닝 1실점이라는 놀라운 결과물을 낸 바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 9.2이닝 11실점으로 부진한데 이번 경기가 야간 경기라는 점은 개럿에게 분명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페피옷과 스터너 상대로 브라이언 델라크루즈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타격이 살아났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9회말 무사 만루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건 후유증이 조금 남을것 같다. 4.2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나름 제 몫은 해낸듯 하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애플린(3승 4패 4.12)이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5월 19일 토론토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한 뒤 등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던 애플린은 보름여만에 복귀한 상황. 금년 원정에서 매우 부진한 편인데 재활 등판 없이 바로 복귀한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러자르도를 공략하면서 브랜든 로우의 동점 3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위력을 과시한 바 있다. 그러나 경기 후반의 부진이 변수가 될수 있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불만 지르고 도망간 필 메이톤을 활용하기가 참 힘들어 보인다.
러자르도가 무너졌다. 이는 마이애미로선 비상 사태와도 같은 편. 러자르도와 개럿을 붙여둔 이유는 러자르도가 잘 던지면 개럿도 잘 던지기 때문인데 반대로 러자르도가 고전하면 개럿도 고전하는 패턴이 이번 시즌 이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전날 러자르도가 흔들린건 이번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결국 마이애미 타선이 애플린을 공략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인데 마이애미는 우완 싱커 투수 공략에 아쉬움이 있는 편이고 페피옷 뒤에 나오는 애플린은 투구 스타일 때문에 힘들다. 불펜 변수가 있긴 하지만 선발에서 승패가 갈릴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템파베이 승리
핸디 : 템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