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7일 세인트루이스 VS 콜로라도 MLB
컨텐츠 정보
- 5,159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소니 그레이(7승 3패 3.00)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그레이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문제가 그대로 터져버린 바 있다. 이번 경기가 홈이라는건 그레이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로넬 블랑코를 공략하면서 놀란 아레나도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 자체는 호조를 유지하는 중이다. 다만 경기 후반의 침묵은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 3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이제야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것 같다.
9회초 2사 후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칼 콴트릴(4승 4패 3.84)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일 다저스 원정에서 4.1이닝 9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콴트릴은 5월의 호조가 6월 시작과 함께 날아가버린게 문제다. 원정에서 한번 흔들리면 다음 경기까지 후유증이 이어지는 타입인지라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신시내티의 투수진 상대로 엘리아스 디아즈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그 집중력을 원정으로 가져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워낙 큰 역전패를 당한 후유증이 클듯. 9회에만 6점을 내준 불펜은 그야말로 할 말이 없다.
최근 세인트루이스는 홈런포가 확실히 터져주고 있다. 즉, 투수진만 제대로 해주면 승리 가능성이 높은 편. 콴트릴이 5월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긴 했지만 직전 등판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왔고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보기보다 싱커 공략도가 높은 팀이다. 그리고 그레이는 홈 경기 강점이 있고 콜로라도는 하산 후유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홈의 잇점을 가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