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6월 08일 키움 vs 삼성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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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뒷심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5승 4패 3.86)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8일 삼성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라도는 삼성 상대로는 저승사자에 가까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6이닝은 확실히 막아낼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전날 경기에서 원태인에게 막혀 있다가 임창민과 김태훈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살아난 기세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데뷔 홈런이 역전 3점 홈런이 된 원성준은 타격만큼은 리얼임을 증명하고 있는 중.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것 같다.
불펜의 난조가 3연패로 이어진 삼성은 코너 시볼드(4승 4패 3.8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코너는 최근 들어서 징검다리 호투가 나오는게 조금 아쉽다. 5월 28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에서 키움에게 약하고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조영건을 공략하면서 구자욱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키움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게 아쉬운 역전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박병호의 방망이가 다시 숨을 죽이고 있다는 점도 악재가 되는 부분.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김태훈이 4실점으로 박살난 후유증을 극복해야 한다.
최근 삼성을 지지해주는 두 축 중 하나는 불펜이었다. 그 불펜이 무너진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후라도는 이번 시즌 최고의 삼성 킬러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코너가 이전 고척돔 원정에서 호투를 해냈다는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지만 에이스급 투수와의 대결은 기대를 걸면 안되는 타입이고 삼성의 불펜이 흔들린건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키움 승리
승1패 : 키움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