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6월 09일 롯데 vs SSG KBO
컨텐츠 정보
- 3,912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우천 취소가 반가운 롯데는 박세웅(5승 4패 4.84)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일 NC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박세웅은 최근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4월 25일 SSG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한번 강한 상대에겐 계속 우위를 지닌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금요일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쉼없이 두들기면서 11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특히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그러나 이민석 강판 이후 7.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비 덕분에 휴식을 취한게 큰 소득이다.
우천 취소가 아쉬운 SSG는 김광현(3승 4패 5.40)이 1군 복귀전을 가진다. 28일 LG와 홈 경기에서 2.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광현은 일단 한 번 1군에서 제외되면서 휴식기를 가진 상황이다. 3월 23일 롯데와 홈 개막전에서 5이닝 3실점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 원정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금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7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마지막에 김원중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역시 결정적일때 이 팀은 홈런이 있어야 이야기가 된다. 시라카와 강판 이후 6.2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추격조들이 제 몫은 해준듯 하다.
우천 취소로 인해 롯데는 불펜 운용에 숨통이 트였다. 특히 김광현이 낮 경기에 약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SSG로선 손해가 막심한 셈. 2차전의 윌커슨까지 고려한다면 롯데는 이번 경기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높고 박세웅은 낮 경기는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다. 그리고 롯데의 타선도 낮 경기는 기대를 걸 여지가 많다. 상성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