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11일 18:00 치바 VS 요코하마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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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지마 카즈야(4승 4패 4.20)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4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2이닝 11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지마는 교류전 원정에서 극도로 약한 약점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홈 경기에선 투구 내용이 좋았던 만큼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아도와 마코토에게 막혀 있다가 호리에 아츠야와 야사키 타쿠야 상대로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5개의 사사구와 3개의 안타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동점 상황이었던 7회초의 2사 1,3루와 8회초 2사 1,3루를 살리지 못한건 이번 시리즈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사와다 케이스케는 역시 클러치에서 쓰기엔 어려운 투수다.
홈런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안드레 잭슨(2승 5패 4.93)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5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잭슨은 2점 홈런 1발을 제외하면 대단히 좋은 투구를 해낸바 있다.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긴 하지만 지금의 잭슨이라면 QS 이상은 기대해볼법 하다. 일요일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홈런 2발로 7점을 올린게 대단히 컸다. 홈보다 원정 타격이 더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 최대의 약점일 것이다.
현재 양 팀의 타격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특히 치바 롯데는 집중력의 하락 문제가 있는 상황. 홈에서 강한 오지마이긴 하지만 DeNA는 최근 원정에서 좌완 상대 타격이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안드레 잭슨의 투구 역시 이전보다는 나은 편이다. 불펜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번 교류전 원정에서만큼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 나오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DeNA 승리
승1패 : 1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