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12일 07:40 디트로이트 VS 워싱턴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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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마에다 켄타(2승 2패 6.2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텍사스 원정에서 공 2개만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던 마에다는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닌걸로 판명이 난 상황. 일단 최근 홈에서 2경기 11이닝 1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윌슨과 밀너를 공략하면서 제이크 로저스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집중력을 과시해 보였다. 오히려 휴식일이 아쉬울 정도. 3.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 확보가 반가울 것이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워싱턴 내셔널스는 미첼 파커(4승 3패 3.47)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7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파커는 2점 홈런 1발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해낸바 있다. 원정이긴 하지만 지금의 파커는 충분히 QS 이상을 기대할수 있는 투수임을 부인할수 없다. 월요일 경기에서 왈드렙과 부머를 공략하면서 키버트 루이즈의 3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살아난 타격을 원정까지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최근의 집중력은 분명 주목할 필요가 있는 편.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3점 홈런을 허용한 조던 윔즈의 투구는 여러모로 실망스럽다.
최근 워싱턴의 타격은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구속이 낮을수록 공략을 잘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에다와 좋은 승부가 가능할듯. 반면 최근의 디트로이트는 좌완 상대 타격이 그다지 좋지 못하고 미첼 파커의 투구는 데뷔 시즌 치고는 기대 이상이다. 불펜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그 전에 타격으로 승부가 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워싱턴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