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6월 12일 니혼햄 vs 주니치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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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4승 1패 2.4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이토는 이번 교류전의 투구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최근의 이토임을 고려한다면 7이닝 3실점 정도가 기대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히로토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닛폰햄의 타선은 4회말 1사 2,3루의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군지 유야의 부진이 길어진다는건 그만큼 타미야 유아의 피로도가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된다. 9회초 결정적 3점을 허용한 나바타메 츠바사는 한계가 명확해진듯 하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2승 5패 1.7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5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가사와라는 실책에 흔들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바 있다. 이번 교류전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데 작년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조금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우에하라와 나바타메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홈런 2발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톱타자로 나서 선제 솔로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낸 올란도 칼리스테는 팀의활력소가 되어가는 중.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위력만큼은 확실하다.
교류전 후반에 접어들면서 닛폰햄의 타격은 급격하게 가라앉고 있다. 이토 히로미와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가라앉은 타격이 후반에 문제가 될듯. 양 팀 선발을 고려한다면 후반전에 승부가 날텐데 최근 닛폰햄은 불펜이 크게 흔들리는 반면 주니치는 불펜으로 먹고 살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주니치 승리
승1패 : 1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