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6월 12일 NC vs KT KBO
컨텐츠 정보
- 3,358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타선 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NC는 임상현(1패 7.94)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6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임상현은 공은 좋지만 연타를 허용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정면 승부를 고집하는 스타일은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한차현과 김민수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에서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물론 결정적 3점은 상대의 실책 러쉬로 나왔다는건 명심해야 할듯. 김시훈의 조기 강판 이후 잘 버티다가 이용찬이 마지막에 2실점을 허용한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투수진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KT는 엄상백(4승 7패 4.85)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엄상백은 5월 중순 이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4월 9일 NC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의 부진을 갚아줄수 있는 찬스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시훈과 이용찬 상대로 김상수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14개의 안타를 때려내면서 타격감은 잘 유지하고 있다는걸 증명해보였다. 오히려 14안타 6볼넷으로 6점에 그친걸 반성해야 할 정도. 한차현의 조기 강판 이후 6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야수진의 집중력 부족을 탓해도 좋다.
전날 접전에서 나온 KT 야수진의 실책은 역전 가능한 경기를 역전 불가능으로 바꿔버렸다. 이번 경기는 그 이상의 집중력이 나와줘야 할듯. 그래도 전날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이라면 충분히 임상현을 공략할수 있고 지금의 엄상백은 최소가 QS인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4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