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6월 13일 오릭스 vs 한신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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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7연승 가도를 달린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지마 다이키(3승 2패 3.8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5일 DeNA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지마는 히로시마전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금년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5~6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타케 코타로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홈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3안타 2타점을 올린 쿠레바야시 코타로는 확실하게 타격감이 살아나는 중.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인 안드레스 마차도가 충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니시 유키(2승 3패 1.7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6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니시는 이번 교류전 2경기 모두 4실점 패배를 당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연패를 당했다는 점이 치명적인데 작년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해낸 투구를 어떻게든 재현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에스피노자의 투심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원정에서 가라앉은 타격감이 올라오질 않고 있다. 7회초 2사 만루에서 사토 테루아키의 삼진은 이 팀의 현실을 말해주는 부분. 그나마 니시 쥰야가 혼자 2이닝을 처리해줘서 불펜의 부담은 줄었다.
드디어 7연승을 달성했다. 지금의 기세라면 막판 교류전 대역전 우승도 노려볼수 있을 정도. 니시 유키의 교류전 투구는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다는것도 변수다. 게다가 금년의 니시는 쿄세라돔 투구 내용도 좋지 않은 편. 반면 한신은 좌완 투수 공략이 여전히 안되고 있고 타선의 부진도 크다. 19이닝 무득점이야 깨지겠지만 거기까지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오릭스 승리
승1패 :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