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14일 샌디에이고 vs 콜로라도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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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의 쾌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랜디 바즈퀘즈(1패 4.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8일 컵스 원정에서 4.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즈퀘즈는 선발로서 조금씩 가능성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번 홈 경기에서 어떤 투구를 하느냐가 관건인데 야간 경기에 강하다는 점은 바즈퀘즈에게 있어서 잇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뷸러와 바랜드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4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에서 홈런포가 잘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다. 다만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고쳐야 한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굳이 승리조 듀오를 써야 했나 싶다.
투수진의 호투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다코타 허드슨(6패 6.3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8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허드슨은 산 아래에서만 잘 던지는 투수로 각인이 된듯. 4월 26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산 아래라면 그래도 5이닝 2~3실점은 기대해볼만 하다. 전날 경기에서 우레냐와 래츠 상대로 에제키엘 토바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타격감이 나빠진 상태로 산 아래로 내려온다는게 최대 문제다.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비록 콜로라도가 스윕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고 하긴 어려웠다.
산 아래에서의 타격도 기대를 걸 여지가 없는 편. 반면 샌디에고는 다저스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면서 페이스가 많이 올라온 편이고 기본적으로 싱커 공략도 나쁘지 않은 팀이다. 전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