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19일 07:10 마이애미 세인트루이스 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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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접전 끝에 석패를 당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로드리 무뇨즈(1승 2패 4.5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4일 메츠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이라는 커리어 최고의 투구를 보여준 무뇨즈는 이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워낙 기복이 심한 투수라는 변수가 있는데 직전 등판이 야간 경기였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브라이언 델라크루즈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막판에 5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8회말 터진 델라크루즈의 3점 홈런이 아니었다면 무난하게 패배했을듯. 6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접전을 망가뜨리는 재주가 있다.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신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랜스 린(2승 3패 3.75)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린은 6월 들어서 12.1이닝 11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젠 소니 그레이의 투구와도 상관 없이 투구가 좋지 않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원정 타격감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12회말 결정적인 홈 저격을 성공시킨 딜란 칼슨은 그 수비 하나로 밥값은 다 해낸듯. 그러나 그레이의 승리를 날려버린 조조 로메로의 블론은 3이닝을 더 치루게 했다는 점이서 팀에 큰 손해를 끼쳤다.
딜란 칼슨의 레이저 송구는 결국 전날 경기를 끝내주는 마지막 한 방이 되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양 팀의 전력 차이라고 할수 있을듯. 연장 12회까지 가면서 다득점이 나오긴 했지만 전날 경기는 7회까지의 전개 자체는 투수전에 가까웠고 이번 경기 역시 그러한 흐름이 나올 공산이 크다. 그러나 불펜의 우위는 확실하게 세인트루이스가 우위에 있고 전날 세인트루이스는 승리조를 대단하게 아꼈다는걸 생각해야 한다. 투수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