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19일 09:05 텍사스 뉴욕메츠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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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가 4연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마이클 로렌젠(4승 3패 2.86)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다저스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렌젠은 6월 한달간 17.2이닝 3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홈 경기에도 강점이 있고 야간 경기에서 3승 1.78로 압도적이라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데이빗 피터슨 상대로 터진 로비 그로스먼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텍사스의 타선은 가라앉은 타격이 전혀 살아나질 않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의 반등 가능성도 낮은 편. 4.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포수인 키즈너의 1.1이닝 무실점을 보고 반성해야 한다.
타선 폭발로 6연승 가도를 달린 뉴욕 메츠는 루이스 세베리노(4승 2패 3.12)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4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세베리노는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이라는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원정 투구 기복이 심하다는 변수가 있는데 투구 내용 자체는 뭔가 로또에 가깝긴 하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 시리즈의 화력을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하위 타선 대폭발이 포인트.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에 대한 기대치도 높여도 좋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타선은 좌완 공략을 하지 못했다. 지난 주말 시리즈의 모습을 고려한다면 세베리노 공략 역시 쉽지 않을듯. 반면 메츠는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를 완파해버렸고 이는 로렌젠에게 엄청난 레드 얼럿이 뜬 셈이다. 살아난 화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타격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