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19일 09:10 시카고화이트 휴스턴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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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조나단 캐넌(1패 4.56)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3일 시애틀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캐넌은 마이너를 다녀온 뒤 완전히 다른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에 나름 강점도 있지만 타구 허용속도가 리그 최악 레벨이라는건 분명히 변수가 될수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그나마 후반에 타격감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스럽다. 역시 이 팀은 홈런이 터져줘야 이야기가 된다. 2.2이닝 4실점을 허용한 채드 쿨은 이제 슬슬 아시아 야구로 넘어올때가 된것 같다.
로넬 블랑코의 완벽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프램버 발데즈(5승 4패 3.99)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발데즈는 잘 던지다가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는 중이다. 다행스러운건 2경기 연속 부진한 케이스는 없었다는 점이고 금년은 홈보다 원정 야간 경기 투구가 훨씬 좋다는 점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마에다 켄타를 공략하면서 호세 알투베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5안타가 말해주듯 타격의 기복이 있는 편이다. 특히 1,2,3번을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더 집중해야 한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쉬 헤이더는 무조건 마무리 상황에서 내보내야 한다는 정의를 다시금 실감했을 뿐이다.
캐넌의 직전 경기 투구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문제는 휴스턴은 시애틀과 다르게 싱커 공략이 되는 팀이고 타구 허용속도를 고려한다면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최근 화이트삭스가 좌완 상대 타격이 나쁘지 않다고는 해도 원정 야간의 발데는 정말로 공략이 힘든 투수임을 부정할수 없다. 전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휴스턴 승리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