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19일 10:38 LA에인절스 밀워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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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발의 쾌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LA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2승 7패 4.7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캐닝은 2점 홈런 2발에 와르르 무너진바 있다. 홈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그래도 QS를 기대할수 있는게 캐닝의 투구일듯. 전날 경기에서 카를로스 로드리게즈를 공략하면서 잭 네토의 결승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에이절스의 타선은 6안타 5득점이라는 훌륭한 집중력을 과시해보였다. 달리 말하자면 여전히 홈 경기 타격은 기대가 어렵다는 이야기.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7회초 무사 2,3루의 위기를 막아낸 루이스 가르시아가 큰 일을 해냈다.
선발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토비아스 마이어스(3승 2패 3.76)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3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이어스는 최근 2경기에서 14이닝 4안타 1실점이라는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완벽히 살아났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임시 선발인 잭 플리색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밀워키의 타선은 좋지 않을때의 흐름이 여지없이 터지고 있다. 7회초 무사 2,3루의 찬스를 날려버린것 포함 9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옐리치와 오티즈가 부진할때 이 팀이 어디까지 득점력이 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반례라고 할수 있을듯.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제 몫은 확실히 해낸것 같다.
호세 소리아노의 부상 이탈이 있었지만 에인절스는 잭 플리색의 호투로 분위기를 바꿔냈다. 그러나 홈 경기의 득점력 부진은 이번 경기에서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캐닝의 투구는 나쁘지 않지만 장타 허용이라는 면에서 밀워키 타선에게 잡아먹힐 가능성이 높고 토비아스 마이어스는 이제야 포심-커터-슬라이더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터득한것 같다. 그리고 본격 불펜전으로 가면 유리한건 밀워키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