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6월22일 07:20 MLB 피츠버그 VS 탬파베이
컨텐츠 정보
- 3,838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이스의 호투로 위닝 시리즈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루이스 오티즈(3승 2패 2.5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티즈는 벌크 투수로서의 위용을 마음껏 뽐낸바 있다. 6월 방어율이 0.73으로 대단히 뛰어난데 이번 경기 역시 오프너만 잘 해주면 충분히 위력을 발휘해 낼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8회말 터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피츠버그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일단 강속구 상대 공략은 좋지 않은 편.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완벽히 승리조가 부활한듯 하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라이언 페피옷(4승 4패 4.57)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6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페피옷은 부상 복귀 이후 투구 내용이 안정감을 찾지 못하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이전보다 부진하기 때문에 QS라도 해주면 팀으로선 대성공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11개의 안타중 무려 7개가 장타였다는 점이 승부를 갈랐다고 할수 있을듯. 문제는 타겟 필드에 비해 PNC 파크가 장타를 때려내기 조금 더 힘든 구장이라는 점일 것이다. 9회말 4실점을 허용한 승리조 불펜은 그나마 페어뱅크스가 10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서 다행일 것이다.
전날 템파베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템파베이의 타선은 약 91~93마일 급의 포심을 던지는 투수들 공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95마일 이상의 강속구 공략도가 상당히 낮다는 약점이 있는데 피츠버그는 현재 메이저리그 30개팀 중 가장 빠른 공을 구사하는 팀이고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다. 페피옷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지만 지금의 페피옷은 이전보다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있고 템파베이는 불펜 소모도가 너무 높다. 투수력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피츠버그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