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퇴출된 못말리는 수영선수...이번엔 “네이마르가 DM보냈다”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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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파라과이 수영선수 루아나 알론소가와 브라질 축구 선수 네이마르.[인스타그램,EPA연합뉴스]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 퇴출당한 것으로 알려지자 강하게 부인했던 파라과이 수영선수 루아나 알론소가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알론소는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알론소는 최근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 퇴출 당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내게 DM을 보냈다”며 둘 사이에 온라인 대화가 오갔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21년 치러진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번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한 알론소는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 6위를 기록해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알론소는 대표팀과 상의 없이 자신의 SNS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또 선수촌에 머무르면서 돌출 행동을 했다. 파리 디즈니랜드를 가기 위해 선수촌을 무단 이탈했고 대표팀 공식 의상이 아닌 노출이 심한 사복을 입고 파리 시내 호텔에 머물며 고급 매장과 레스토랑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에 파라과이 올림픽위원회는“알론소가 파라과이 대표팀에 부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그를 선수촌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소식에 알론소는 자신이 쫓겨났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다만 그는 선수촌을 무단 이탈하며 SNS에 올렸던 관광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알론소는 인스타그램에서 60만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는 인플루언서 스타 중 한 명이다.
한편 네이마르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알 힐랄에서 뛰고 있다. 스페인의 유명 축구클럽 바르셀로나에서 186경기 출전해 105골 76도움이라는 기록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