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과 비긴' 홍명보 감독 "팬들 야유 이해해, 견뎌야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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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홍명보 감독은 약체 팔레스타인과 비긴 것에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전반전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개선이 됐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고 입을 열었다.
10일 오만전을 앞둔 준비로는 "피지컬적인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원정에서 어떻게 준비할지 내일부터 다시 고민하면서 체력적으로 어려운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것에는 "충분히 팬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앞으로 견뎌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공격에서 활발했던 이강인에는 "전술 변화 속 창의적인 패스를 많이 보여줬다. 주축 자원들을 잘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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