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에 집착하다니"…오상욱 이 장면에 전세계 여심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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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등극한 오상욱 선수./사진=SNS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28·대전광역시청)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상욱은 지난 28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사브르 역사상 최초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이었다.
오상욱은 뛰어난 실력과 함께 남다른 외모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가 카메라에 잡힌 모습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 해외 누리꾼은 포르투갈어로 "내가 올림픽을 보는 이유"라며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인터뷰하는 오상욱의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아름답고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공유한다"고 적었다.
이외에도 전 세계 팬들은 "한국에 잘생긴 남자들이 많은 것 같다", "올림픽 하이라이트 보다가 오상욱에게 반했다", "우리가 한국 남자한테 집착할 줄 몰랐다", "키도 192cm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오상욱의 SNS 계정에도 많은 팬이 몰려와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국 펜싱 대표팀 구본길, 박상원, 오상욱, 도경동이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시상식에서 받은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뉴스1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등극했다. 그는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4·대전광역시청), 도경동(25·국군체육부대)과 함께 1일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2016 리우 대회에서는 종목 로테이션에 따라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