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만 대 1 접니다" '동탄로또' 당첨 인증글…하정우도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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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가 2일 '하정우 꿈을 꾸고 동탄역 롯데캐슬'에 당첨됐다는 글에 "또 써드릴게요"라는 글을 적었다.[SNS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무려 294만명이 청약을 넣은 '동탄역 롯데캐슬' 아파트에 당첨됐다는 이가 온라인에 인증글을 썼다. '하정우 꿈'을 꾸고 당첨됐다는 그에게 배우 하정우가 직접 화답하기도 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 당첨됐다고 주장하는 글을 적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294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행운의 사나이가 바로 저다. 돌잔치에 가서 그 흔한 상품 타본 적 없었는데 저에게 이런 큰 행운이 오네요"라며 "어젯밤 꿈에 배우 하정우 씨가 저에게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를 주는 꿈을 꿨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 글이 화제가 되면서 배우 하정우가 직접 자신의 SNS에 "(손편지) 또 써드릴게요"라고 적기도 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2일 오전 8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 1가구 무순위 청약의 당첨자를 발표했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이 아파트 청약에는 무려 294만4780명이 신청하며 역대 무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청약홈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이 먹통이 될 정도였다. 이 아파트 84㎡는 최근 14억~16억원에 거래된 바 있는데, 2017년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인 4억7200만원에 분양하면서 사람이 몰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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