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팔에서 나타나는 위험신호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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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부터 손가락까지 30개의 뼈로 이루어진 팔은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역할도 한다.
영국 일간 '더썬'에 따르면 의료 전문가들은 팔에서 느껴지는 통증이나 뻐근한 증상이 암이나 치매와 같은 질환과 관련된 위험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한 대학 연구에 따르면 팔에 체지방이 많이 축적될수록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졌다. 반면 근력이 높은 사람들은 낮은 사람들에 비해 이러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이외에도 팔의 통증으로 알 수 있는 질환 6가지를 소개한다.
목 디스크
팔에서 저림과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목 디스크 신호일 수도 있다.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는 탄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경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돌출돼 내부의 수핵이 흘러나온 경우 목부터 팔까지 이어지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저림 증상을 유발한다. 대개 교통사고, 낙상 등과 같은 큰 충격, 잘못된 자세 습관 등에서 비롯된다.
섬유근육통
미국 인기가수 레이디 가가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섬유근육통은 만성 전신피로감이 동반되는 일종의 면역질환이다.
이 질환은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이 주로 나타나는데 특히 가슴과 팔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은 눈에 띄는 염증이나 부종이 없는데도 팔이 붓거나 타는 듯한 느낌, 욱신거리는 느낌,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한다.
루이소체 치매
루이소체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치매의 원인 질환이다. 핵심 증상은 인지기능 저하, 환시, 렘수면 행동장애, 파킨슨증이 있으며, 그 밖에 불안정한 자세, 반복적인 낙상, 실신, 심한 자율신경계 이상(변비, 기립성 저혈압, 요실금, 성기능 장애), 과다수면, 후각 감퇴, 환각, 구조화된 망상, 기분 장애(우울증 등) 등이 동반된다.
루이소체 치매는 흥분을 담당하는 뇌의 도파민 생성 영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자는 팔 움직임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팔다리 경직과 떨림도 이 질환의 주요 징후로 꼽힌다.
파킨슨병
대부분 손 떨림이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팔에 다른 증상으로 발현될 수도 있다. 한쪽 팔 또는 양쪽 팔에 경직과 떨림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펜이나 머그잔을 잡을 수 없을 때 처음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심장마비
심장마비 전조 증상은 대개 압박감, 무거움 등의 가슴 통증을 느끼거나 호흡곤란, 구토와 멀미, 소화불량, 어지러움 등과 함께 찾아온다. 하지만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가슴에서 팔로 통증과 저림이 퍼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또 팔에서 압박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맹장염
맹장염은 오른쪽 하복부 통증과 함께 팔이나 어깨 끝의 통증과 쑤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