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워터밤 주차장서 뺑소니 사건…50대 피해자 배·얼굴 크게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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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피의자 1시간 30여분 만에 속초 음식점에서 붙잡혀
◇그림=연합뉴스
속초 워터밤 주차장에서 뺑소니 사건을 일으킨 30대 운전자가 입건됐다.
속초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밤 9시께 워터밤 관객 전용으로 사용된 속초의 한 리조트 주차장에서 50대 B씨를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다. 이 사고로 B씨가 배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1시간 30여분 만에 속초의 한 음식점에서 붙잡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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