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야구방망이' 부러진 프로야구 김성한 전 선수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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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북구청 제공광주 북구 패션의 거리에 설치된 야구선수 조형물이 수리 한 달여 만에 다시 훼손됐다.
광주 북구청은 용봉동 패션의 거리에 설치된 김성한 전 해태 타이거즈 선수 조형물에 달린 야구방망이가 부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는 2020년 특화사업 일환으로 패션의 거리 홍보대사인 김성한 전 선수의 조형물을 설치했다.
지난 2023년 5월 한 취객이 야구방망이를 부러뜨리면서 조형물이 처음 훼손되자 북구청은 1년 5개월여 만인 지난달 27일 수리를 마쳤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야구방망이 부분이 훼손된 채 발견된 것이다.
광주 북구청은 조형물을 복구하고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조형물을 파손한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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