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 2일 두산 vs 롯데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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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2승 2패 4.04)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6일 한화 원정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알칸타라는 2발의 홈런에 와르르 무너진바 있다. 부상 복귀 이후 투구 내용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데 작년 롯데 상대로 은근히 고전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원석 공략에 실패하면서 노경은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집중력 문제가 매우 심각해 보이는 상황이다. 주자 14명에 1득점은 웃고 넘어갈수 없는 부분.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동점 상황에서 최지강과 김택연이 모두 실점을 허용한 후유증을 극복해야 한다.
우천 취소로 3일의 휴식을 취한 롯데는 김진욱(2승 4.50)을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26일 KIA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진욱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고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 기복이 있는데 두산 타선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될듯. 금요일 경기에서 하이메 바리아와 이민우를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선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 대부분의 득점이 2사 이후에 나왔다는건 이 팀의 타격을 증명하는 포인트일 것이다. 3일의 휴식은 불펜에게 엄청난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최근 롯데의 화력은 가히 무서울 정도다. 지금의 알칸타라라면 충분히 승부가 가능할듯. 그러나 좌완에게 매우 강한 두산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김진욱은 길게 버티기 어렵다는 결정적인 문제가 터질수 밖에 없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두산은 후반 경기력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6 두산 승리
승1패 : 1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