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12일 디트로이트 vs 클리블랜드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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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신승을 거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잭 플래허티(5승 5패 3.2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6월 28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플래허티는 무려 3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5월 7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일단 휴식을 취한 플래허티라면 홈에서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상당히 많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바이비와 헨지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 화력이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특히 필요할때 홈런포가 터져준다는게 포인트.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알렉스 파에도를 너무 굴려먹는것 같다.
선발의 난조가 석패로 이어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스펜서 하워드(1승 1패 5.63)가 이적 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6월 30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2.2이닝 6실점 부진 이후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된 하워드는 트레이드와 동시에 메이저리그로 올라온게 놀라울 정도. 일단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5이닝은 버티는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올슨과 파에도 상대로 다니엘 슈니먼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원정 타격감이 좋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나마 장타로 버티곤 있지만 전날과 같은 병살타 2개가 나오면 안된다. 바이비의 7이닝 투구 덕분에 헨지스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건 불행중 다행일 것이다.
최근 플래허티의 투구는 이전에 비해 안정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편이다. 그러나 휴식을 취하고 오면 좋아지는 타입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갖게 하는 부분일듯. 하워드의 투구는 아무래도 메이저리그 레벨과는 조금 거리가 있고 바이비 뒤에 하워드가 올라오는것도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닌듯 하다. 그러나 전날 불펜 운용을 본다면 이번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불펜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5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