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12일 라쿠텐 vs 세이부 일본야구
컨텐츠 정보
- 3,265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하야카와 타카히사(5승 3패 2.18)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5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하야카와는 7안타 4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 11개의 삼진으로 모든 위기를 돌파해낸바 있다. 세이부 상대로 금년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홈에서 7.2이닝 1실점으로 좋았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이시카와와 히로하타 상대로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10점차 이상 벌어진 경기 중후반의 득점에 대해 의미를 가질수 없을듯. 1회말에 선발 투수가 아웃 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8점을 내주는 순간 이미 끝난거였다. 8이닝동안 10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고생 많이 했다는 말 외에 해주기 어렵다.
불펜의 난조가 5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케우치 나츠키(5승 1.1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4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케우치는 건강만 하다면 신인왕이 아니라 사와무라상까지 노려볼수 있는 페이스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5월 11일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야외 구장 투구라는 점이 유일한 변수일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카네무라 상대로 1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세이부의 타선은 팀타율이 이제 1할대로 접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중. 그나마 다행이라면 세이부가 유일한 강점을 가진게 라쿠텐 원정이라는 점이다. 분식 회계 포함 2.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믿을 투수가 마무리 뿐이다.
하야카와는 이번 시즌 각성을 해냈고 타케우치는 최고의 신인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인 편. 그러나 유독 라쿠텐은 세이부만 홈에서 만나면 꼬인다는게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고 세이부의 불펜도 라쿠텐 상대로는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2:1 세이부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