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14일 디트로이트 vs LA다저스 mlb
컨텐츠 정보
- 2,765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키더 몬테로(1승 2패 4.6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몬테로는 최근 2경기 연속 6.1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상대가 미네소타와 클리블랜드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호투는 절대로 1회성이 아니지만 그 이전 2경기의 부진이 모두 인터리그이자 낮 경기였다는 점이 최대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팩스턴을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이후 다저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역전의 빌미를 내주는 꼴이 되었다. 9회말 1사 1,2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시리즈 내내 후유증을 남길듯. 3이닝동안 2실점 하면서 스쿠발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최근의 불안감이 한번에 터져버린듯 하다.
과감한 불펜 운용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저스틴 로블레스키(1패 7.2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8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블레스키는 2발의 피홈런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하드 히트 비율이 무려 53.8%라는 점은 홈런이 잘 나오는 디트로이트 상대로 큰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 상대로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막판 2이닝에 동점과 역전을 해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특히 결정적일때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냈다는게 팀 사기를 올려줄수 있을듯. 5.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과감한 운용이 빛을 발했다.
전날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불펜이 무너진게 컸다. 이번 경기 역시 불펜이 변수가 될 듯. 몬테로가 낮 경기에 약하다고는 하지만 2번의 부진은 모두 급격한 콜업에 의한 결과였고 확실하게 로테이션을 지켰을때의 투구는 좋은 편이었다. 물론 로블레스키의 투구도 기대를 걸 여지는 많지만 디트로이트 타선은 좌완 투수 공략이 은근히 좋은 팀이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