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14일 샌프란시스코 vs 미네소타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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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헤이든 버드송(1승 4.40)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8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4.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버드송은 데뷔 이후 5이닝을 넘기지 못하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피홈런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번 경기도 5이닝이 한계일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조 라이언을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극복했다는게 다행스럽다. 10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가운 포인트.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런 경기까지 승리조가 가동되어야 하나 싶다.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3승 1패 3.48)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리차드슨은 투구의 안정감이 살짝 아쉬운 편이다. 이번 시즌 인터리그 원정을 고려한다면 6이닝 2~3실점급의 투구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해리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장타가 터지지 않을때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버렸다. 11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론 홈런 없이 이기는건 포기해야 할 정도. 2.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 외의 신뢰도는 여전히 떨어진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해리슨이 호투를 해준게 경기의 초반 분위기를 잡는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즉, 선발이 흔들리면 경기 운영이 쉽지 않아지는데 피홈런이 문제가 되는 버드송은 기대가 어려운 편. 물론 우즈 리차드슨 역시 QS가 기대치인 투수이긴 하지만 본격적인 힘 대결로 간다면 아무래도 유리해지는건 미네소타다. 타격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미네소타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