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15일 보스턴 vs 캔자스시티 mlb
컨텐츠 정보
- 3,005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크로포드의 쾌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브라이언 베이오(9승 5패 5.40)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스러운 승리를 거둔 베이오는 투구의 기복이 대단히 심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최근 홈 3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이라는 점은 기대치를 크게 낮추는 부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세스 루고를 공략하면서 라파엘 디버스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우완 투수 상대 타격은 여전히 좋다는 점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선발 타자중 라파엘라를 제외한 전원이 안타를 때려냈다는건 상당한 강점일듯. 잭 켈리가 혼자 2이닝을 처리해준것도 전반기 최종전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브래디 싱어(5승 5패 2.93)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싱어는 최근 4경기 연속 1실점이라는 놀라운 투구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원정에서도 이 페이스가 유지되고 있는 금년 낮 경기에서 5승 1패 2.04라는 점은 정말로 주목해야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커터 크로포드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단숨에 끊겨버린게 치명적이다. 전날 경기는 캔자스시티로선 아무것도 못한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크리스 부비치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다행스러울 것이다.
전날 경기는 보스턴의 살아난 타격을 확실히 느낄수 있는 경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싱어의 피칭 디자인은 묘하게 보스턴 타자들이 장타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변수가 있는 반면 최근의 베이오는 홈 경기 투구가 대단히 좋지 않은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