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28일 키움 vs KIA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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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의 끝내기 안타로 3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엠마누엘 데 헤이수스(10승 7패 3.57)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3일 두산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헤이수스는 2경기 연속 5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제구쪽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데 4월 24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투구를 해낸것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황동하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KIA의 승리조를 무너뜨리면서 이주형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후반 2이닝에 5점을 몰아친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다. 결정적 장면을 만들어낸 상위 타선은 꾸준히 위력적인 편. 그러나 9회초 3실점을 허용한 주승우는 연투를 시키면 안될것 같다.
9회말 2사 후 아쉬운 석패를 당한 KIA는 양현종(7승 3패 3.82)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23일 NC와 홈 경기에서 1실점 완투승을 거둔 양현종은 투구수도 95구로 끊어내는 훌륭한 투구를 과시한 바 잇다. 4월 25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의외로 고척돔에서 매우 강한 투수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후라도와 주승우 상대로 김도영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타선의 집중력은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특히 9회초 1사 이후 3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건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일듯. 그러나 막판 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지민을 다시 2군으로 보내야 할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KIA는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9회초에 보여준 집중력은 훌륭했다. 지금의 타격이라면 최근 부진한 헤이수스 상대로 충분히 승부가 될듯. 반면 헤이수스의 투구는 최근 흔들리고 있고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변수도 있다. KIA의 불펜이 가장 문제이긴 하지만 키움의 불펜도 이번 경기에선 양지율과 주승우를 쓸수 없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