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30일 한신 vs 요미우리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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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시타의 사요나라 안타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8승 3패 1.20)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사이키는 투구 내용에 비해 타선의 지원을 잘 받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무려 8경기 연속 QS+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야마사키 이오리와의 리턴 매치라는게 주목 포인트다. 일요일 경기에서 주니치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오오야마 유스케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무려 16개의 안타로 4점이라는 득점권 부진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그나마 후반기 홈 출발이 좋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하지만 마무리 이와사키 스구루가 9회초 2점의 리드를 날려버린건 꽤 아플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5연승 가도를 달린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야마사키 이오리(7승 2패 1.67)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한다. 16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4월 16일 한신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이번 시즌 15경기중 2실점 이하가 13경기일 정도로 위력적인 투구는 이어지는 중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앤소니 케이와 미시마 카즈키를 공략하면서 마루 요시히로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무서울 정도다. 다만 이번 시즌 코시엔 원정에서 6경기 5점으로 매우 부진한데 구장 특성을 따라가는 특성상 이번 시리즈는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스가노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2일의 휴식을 취한건 큰 소득이다.
두 팀 모두 주말 시리즈의 타격은 인상적이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를 고려한다면 막상막하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듯. 사이키와 야마사키 모두 후반까지 접전으로 투수전을 해줄수 있는 투수라는건 부인할수 없고 결국 불펜 대결인데 최근 한신의 불펜은 마무리가 흔들린다는 문제가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