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7월30일 키움 vs NC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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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키움은 하영민(6승 6패 4.58)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두산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하영민은 7월 들어서 꾸준히 QS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 안정감이 좋은 편인데 5월 21일 NC 상대로 홈에서 3.2이닝 4실점 패배를 한건 잊어도 좋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양현종 상대로 상대의 실책을 이용해 3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이후 KIA의 불펜 공략 실패가 결국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위 타선이 침묵할때의 풀어낼 타자가 없다는건 현재 이 팀의 고민 거리 중 하나. 또다시 9회초에 경기를 날려버린 불펜은 잊을만 하면 한건씩 해주는것 같다.
마무리가 무너지면서 연패를 당한 NC는 이용준(1패 9.00)이 1군 복귀전을 가진다. 5월 25일 LG 원정에서 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용준은 주어진 찬스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 작년 키움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 호투를 해내긴 했지만 금년의 이용준은 완전히 다른 투수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권희동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는 이어갔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싶다. 맷 데이비슨이 클러치 상황에서 부진하다는 점은 이 팀의 뼈아픈 고민일듯. 7.1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이용찬이 실책과 함께 무너진 후유증을 극복해야 한다.
비록 역전패를 당하긴 했지만 홈 경기에서 키움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이용준의 투구는 좌타자 상대로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호조를 기대할수 있을듯. NC의 타격은 아무래도 홈에 비해 원정이 좋지 않은 편이고 최근의 하영민은 홈에서 안정감이 있다. 물론 키움에겐 불펜의 난제가 있지만 이는 NC도 마찬가지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키움 승리
승1패 :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