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8월02일 NC vs KT 국내야구
컨텐츠 정보
- 3,464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불펜이 무너지면서 6점차 역전패를 당한 NC는 김시훈(3승 3패 4.85)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7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김시훈은 홈에서 다시금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6월 12일 KT 상대로 홈에서 3.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시즌 초반의 호조는 이제 찾아볼수 없는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김윤하를 공략하면서 김성욱의 3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키움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막판 5이닝동안 득점을 하지 못한건 후유증을 남길수 있는 부분. 6이닝 동안 1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 투수가 없다.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KT는 웨스 벤자민(8승 6패 3.97)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벤자민은 실책이 그대로 실점으로 연결된게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NC 상대로 홈에서 4.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그나마 원정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강백호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크게 뒤지고 있는 와중에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원정에서 기세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듯.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만 강제적으로 푹 쉰것 같다.
두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NC는 불펜이 무너져버렸고 KT는 엄상백이 초반에 KO 당한게 컸다. 두 팀 모두 타격은 일단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데 김시훈과 벤자민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엔 솔직히 무리가 있는 편. 그러나 NC는 승리조 불펜마저 와장창 무너진 반면 KT는 승리조 불펜의 여력이 있는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6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