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8월11일 니혼햄 vs 세이부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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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연승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8승 3패 2.60)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토는 소프트뱅크전 부진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세이부 상대로 2주일 전 홈 낮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었다는건 이번 경기 역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 타츠야와 마츠모토 와타루 상대로 찬스를 확실히 살려내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왜 그들이 A클래스인지를 실력으로 증명해 보였다. 분위기를 탈때의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불펜 운용도가 좋아지고 있다.
타선의 부진이 5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케우치 나츠키(7승 2패 1.55)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3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케우치는 이제야 좋을때의 타케우치로 돌아온 모습이다. 7월 27일 닛폰햄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할수 있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드류 버헤이겐 상대로 2회초 터진 토노사키 슈타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이부의 타선은 2안타가 말해주듯 타격의 부진이 여전히 심각한 편이다. 특히 주자가 있을때의 무안타는 다른 의미로 무서울 정도. 등판과 동시에 홈런 2발을 허용한 마츠모토 와타루는 그냥 선발로 돌리는게 나을것 같다.
투수가 고생해도 야수진이 받쳐주질 않는다. 전날 이마이의 3실점은 결국 부진한 타격과 실책의 영향이 컸다. 이토와 타케우치의 쇼다운은 그야말로 투수전의 진수를 보여주겠지만 불펜전으로 가는 순간 경기는 닛폰햄에게 넘어갈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닛폰햄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