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9월01일 한신 vs 요미우리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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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를 앞세워 역전극을 만든 한신 타이거즈는 니시 유키(6승 4패 1.70)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야쿠르트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니시는 역시 쿄세라돔과 궁합이 잘 맞지 않는 편이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7이닝 1실점 이상의 투구를 해냈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토고 쇼세이를 공략하면서 사토 테루아키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홈 복귀전에서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냈다는건 반가운 부분일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집중력 부재가 역전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12승 2패 1.76)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25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7.1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그야말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금년 한신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고 두 번의 코시엔 경기 모두 6.1이닝 이상 1실점이었다는건 주목할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1회초 사이키 히로토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후 득점 찬스를 모두 놓쳐버린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특히 2회초 찬스를 놓친건 아쉬움이 남는 부분.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을 해낸듯 하다.
코시엔의 남자 토고를 상대로 전날 한신은 역전극을 만들어 냈다. 반면 요미우리는 코시엔 득점 부진의 문제가 그대로 이어졌다는게 가장 큰 문제일듯. 니시와 스가노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지만 전날 한신은 차별화된 후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한신 승리
승1패 : 1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