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9월20일 NC vs 롯데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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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끝난 NC는 에릭 요키시(3승 3패 6.2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LG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요키시는 또다시 LG 징크스를 벗어나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이번 시즌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인데 롯데 상대로 강했던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과 한화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에서 식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해 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른건 제쳐두고 류현진을 공략했다는것 자체가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려줄수 있는 부분. 8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슬슬 내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수비의 난조가 결국 가을 야구 종료로 이어진 롯데는 찰리 반즈(9승 5패 2.99)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4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반즈는 직전 SSG전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이번 시즌 NC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창원에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태 상대로 윤동희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LG의 불펜 공략 실패가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린 황성빈의 수비는 이 팀이 왜 안되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일듯. 2.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좌타자 막으라고 내보낸 송재영이 무너진게 너무나 컸다.
전날 패배로 롯데의 가을 야구 희망은 실질적으로 사라졌다. 이제 남은건 두 팀의 영남 자존심 뿐일듯. 그렇지만 요키시의 경우 유독 창원 홈 구장 투구가 좋지 않은 문제가 드러나고 있고 반즈는 이번 시즌 NC 원정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다. 양 팀의 타격은 엇비슷하지만 전날 롯데는 불펜이 휴식을 취한게 커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