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9월21일 소프트뱅크 vs 라쿠텐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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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리반 모이네로(11승 5패 1.89)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모이네로는 11일의 휴식이 확실하게 도움이 된 모습이었다. 홈 경기 투구가 아쉬운 스타일이긴 한데 라쿠텐 상대로 유독 고전하는 면모가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X 팩터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타지마와 야마오카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여전히 주력 타자들의 공백이 느껴지는 중. 다행이라면 역시 홈이라는 점이다. 아리하라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다윈존 페르난데스 1명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은건 큰 소득이다.
투수진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타키나카 료타(3승 5패 4.4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1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키나카는 홈 경기의 호조가 끊겨버렸다는 점이 여러모로 치명적이다. 8월 11일 소프트뱅크 원정 역시 6이닝 4실점 패배였는데 유독 돔 구장만 가면 투구가 흔들린다는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버헤이겐 상대로 코부카타 히로토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닛폰햄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홈과 원정의 괴리가 있다는 점은 조금 치명적이다. 2.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몸도 풀지 못하고 급격하게 마운드에 오른 후지히라 쇼마의 3점 홈런 허용이 너무나 컸다.
진 것도 억울한데 성차호는 부상까지 터졌다. 현재의 라쿠텐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너무 큰게 문제가 되는 상황. 게다가 타키나카는 돔구장만 가면 경기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물론 소프트뱅크의 최근 화력은 좋다고 할수 없지만 불펜은 오수나의 복귀로 안정된 편이고 모이네로는 라쿠텐 상대로 충분히 반등할수 있는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