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9월24일 오릭스 vs 세이부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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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더슨 에스피노자(7승 8패 2.59)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에스피노자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극복해낸게 다행스럽다. 다만 후반기 홈 경기 투구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이시카와 슈타 상대로 키타 료토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리 토모야가 돌아온건 분명 도움이 되는 부분. 5.1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겨울 무쿠노키 렌을 잘 단련시켜야 할것 같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8승 8패 2.46)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5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마이는 최근 3경기에서 완벽한 부활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오릭스 상대로 6월 21일 원정에서 8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이마이라면 최근의 호조 페이스는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사치야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살아나는게 너무 늦었다는 느낌이 강한 편. 일단 이번 원정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일 것이다
양 팀은 이번 시즌 5,6위가 확정적이다. 즉,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자존심 싸움이 될듯. 홈 경기의 에스피노자와 오릭스 상대로 이마이는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세이부의 타선은 원정에서 기대가 대단히 어렵고 양 팀 승리조의 불안감을 고려한다면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오릭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