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9월25일 삼성 vs 키움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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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선수들의 실력 부족을 눈으로 확인한 삼성은 데니 레예스(10승 4패 3.78)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KT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레예스는 KT 상대 강점이 무너졌다는 점이 여러가지로 아쉬운 부분이다. 금년 키움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이미 3달도 넘은 이야기고 컨디션이 정상적인지부터 고민해야 할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김도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박준표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1.5군 타선의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앞으로 이 점은 계속 가을 야구까지 고민을 안겨줄수 있는 부분이 될듯.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대량 득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일 것이다.
후반 집중력이 터져주면서 역전극을 만든 키움은 하영민(9승 7패 4.27)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7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하영민은 9월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최근 원정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데 삼성 상대로 최근 홈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이상규와 김서현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최근 후반 경기력이 가히 무서울 정도다. 상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낸다는게 무서운 부분. 그러나 헤이수스의 승리를 깔끔하게 날려버린 양지율의 등판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감코진에게 묻고 싶어질 정도다.
2위가 확정된 이후 삼성은 주전들의 휴식을 확실하게 주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그 기조가 크게 변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키움은 주전을 마지막까지 쓸 가능서잉 높은 편. 일단 양 팀 타선을 고려했을때 레예스와 하영민의 대결은 막상 막하에 가까운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긴 하다. 그렇지만 삼성은 불펜쪽에 서서히 문제를 드러내고 있고 최근의 키움은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매우 좋은 편이다. 후반 경기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5 키움 승리
승1패 : 1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