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9월27일 히로시마 vs 한신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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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오오세라 다이치(6승 6패 1.86)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0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오세라는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하 3실점 이상의 부진으로 3연패를 당하는 중이다. 한신 상대로 13일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도 확실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그나마 13개의 안타를 때려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결정적 한 방이 없는건 9월 실속의 최대 문제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할때만 잘 던지는것 같다.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10승 7패 2.90)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 뒤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되었던 오타케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올라오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히로시마 상대로 3승 1패 1.93에 피안타율 .188로 극도로 강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요미우리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6아낱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경기 초반의 선취점 찬스를 놓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여독을 고려한다면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될수 있을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9월에만 벌써 18패. 히로시마가 한달에만 18패를 당한건 31년만에 처음이다. 문제는 이번 경기도 불안하기 짝이 없다는 점일듯. 오타케는 금년 히로시마만 만나면 호투를 하는 타입이고 한신의 불펜은 휴식이 충분한 편이다. 반면 오오세라는 8월 중순 이후 실속이 무서울 정도고 한신의 타선은 9월 들어서 팀타율이 무려 .291에 이를 정도로 타격이 좋은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2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