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9월29일 한신 vs 요코하마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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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로 우승이 물건너간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13승 3패 1.61)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사이키는 역시 홈 경기에 강한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금년 DeNA 상대로 원정에서 완봉승을 기록했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호조를 기대케 하는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노 타이치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한신의 타선은 장거리포가 터지지 않을때의 문제점이 여실히 터지고 말았다. 홈에서의 반등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듯. 7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가을 야구에 데려가야 할 옥석 가리기를 해야 할것 같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13승 4패 2.12)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23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아즈마는 6회까지 잘 던지다가 힘이 떨어진 7회에 마운드에 올라가서 참사를 당한 바 있다.
한신 상대로 금년 원정에서 매우 강한 투수이긴 하지만 최근 흔들리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야마사키 이오리 상대로 미야자키 토시로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이후 요미우리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가라앉은 타격이 원정에서 살아날수 있느냐는 아무래도 쉽지 않을듯. 7.1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 종료 후 모리 유이토의 방출이 확정적이다.
현재 두 팀의 경기 차이는 4경기 한신으로선 이번 경기를 잡아내야 2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수 있는 상황이다. 홈 경기의 사이키임을 고려한다면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을듯. 반면 DeNA는 최근 타격의 부침이 있고 무엇보다 원정에서 기대가 어렵다. 최근 아즈마의 기복도 좋지 않은쪽으로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한신 승리
승1패 : 1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