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10월01일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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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마에다 유고가 드디어 1군 데뷔전을 치른다. 작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소프트뱅크에 입단한 마에다는 고교 NO.1 투수로서 명성이 자자했던 투수. 금년 2군 12경기에서 1.94의 방어율과 0.95의 WHIP를 기록했는데 최근 투구 내용이 아쉽다는 점이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야마시타 슌페이타 상대로 터진 쿠리하라 료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가을 야구를 앞두고 조금은 불안한 결과를 냈다고 해도 좋을 정도. 그러나 야나기타 유키가 돌아왔다는 점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를 쓰지 않고 추격조 투수들로 접전을 방어했다는게 다행스럽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지마 다이키(6승 8패 3.36)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0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지마는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당하는 중이다. 물론 투구 내용은 QS에서 QS+급이기 때문에 결국 타선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8안타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중후반의 찬스를 전혀 살리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8회초 1사 1,3루를 살리지 못한게 컸다. 야마시타의 완투로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어차피 시즌 막판에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전날 경기는 왜 소프트뱅크가 금년의 우승팀인지, 그리고 오릭스가 왜 5위로 끝나는지를 보여준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길수 있는 찬스를 잡아내는 능력, 그리고 찬스를 살리지 못한 모습이 오버랩된건 전날 경기의 포인트. 마에다 유고의 최근 투구는 아쉽긴 하지만 5회 정도는 잘 막아줄수 있는 투수고 타지마 역시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많은 편이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타선이 최근 좌완 투수들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