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10월03일 지바롯데 vs 니혼햄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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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의 쾌투를 앞세워 3위를 확정지은 치바 롯데 마린스는 댈라스 카이클(2승 3패 3.55)이 가을 야구 전 점검에 들어간다. 26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카이클은 자주 오릭스를 만나다보니 익숙해진게 그대로 부진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즉, 처음 만나는 닛폰햄 상대라면 이야기는 다를수 있는 상황. 화요일 경기에서 상대 야수진의 난조를 틈타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실질적인 타격이 좋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편이다. 예비 퍼스트스테이지인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할듯. 사사키의 완투로 휴식을 취한 불펜은 힘이 많이 남아 돌아 보인다.
투타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타츠 코타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2022 시즌 단 1경기에 등판해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준 타츠는 오른쪽 어께 문제로 인해 1년 정도를 거의 날려버린듯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금년 이스턴 리그에서 3.72의 방어율과 1.32의 WHIP를 보여주었다는 점은 좋을때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는 이야기다. 화요일 경기에서 이마이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닛폰햄의 타선은 2위가 확정된 이후 꽤나 무기력한 타격이 자주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원정 시리즈에서만큼은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반등이 필요하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가을 야구 대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해 보인다.
양 팀 모두 순위는 완벽하게 결정난 상태다. 즉, 이번 경기부터는 굳이 승부에 연연할 필요가 없고 닛폰햄이 이번 경기에서 타츠를 등판시킨것도 바로 그러한 이유가 큰 편이다. 카이클은 처음 보는 팀이 공략하기엔 상당히 어렵고 타츠의 투구는 아직 1군에서 적용되기엔 여러모로 부족해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치바 롯데 승리
승1패 :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