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10월05일 주니치 vs 요코하마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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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5승 11패 2.9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가사와라는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이라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금년 DeNA 상대로 원정에서 매우 부진했지만 홈 경기 강점은 확실한 편인데 변수가 있다면 이번 경기가 시즌 첫 홈 경기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차륜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필요한 찬스마다 허공으로 날려버리는 시즌의 약점이 최종 시리즈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두 번의 결정적 득점 찬스를 날려버린 무라마츠 카이토는 타율과 득점권 타율이 7푼 이상 나는 비득점권의 악마임을 다시금 증명한듯.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탈꼴찌의 염원이 통하지 않는듯 하다.
투수진의 호투로 완승을 거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마츠모토 류노스케가 드디어 1군 데뷔전을 가진다. 2020년 드래프트 3라운드로 입단했던 마츠모토는 요코하마 고교 시절 전국구 좌완으로 이름을 떨친 투수다. 금년 이스턴 리그 19경기에서 3.02의 방어율과 .239의 피안타율, 그리고 1.39의 WHIP를 기록했는데 59.2이닝 32볼넷은 아무래도 좋지 않은 기록임에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쿠와하라 마사유키의 쐐기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여전히 반테린 돔에서의 타격은 좋다고 하기 어렵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타자들의 타격감을 유지하기 위해 주력 타자들을 내보낼듯.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은 좋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타선은 무기력이라는 단어가 그들을 위해서 존재한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전날 DeNA의 1.5군급 투수진에게 막힌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기 어려울듯. 특히 최종 아웃 카운트가 도루 실패였다는건 정말로 주니치 다운 모습이다. 그러나 오가사와라의 투구는 홈에서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고 마츠모토의 투구는 아무래도 1군에서 기대가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주니치 승리
승1패 : 1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