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10월11일 LG vs KT KBO 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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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없는 수비 실수로 끝내기 패배를 당한 LG는 임찬규(1승 1.69)를 내세워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6일 KT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임찬규는 7개의 안타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선발로 등판했을때 4일 휴식후 등판은 처음이라는 변수가 있는데 야간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5~6이닝 2실점 내외로 버텨줄수 있을 것이다. 4차전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결국 8회초 역전을 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박영현 공략 실패는 5차전의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7.1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4경기 연속 등판한 에르난데즈의 피로도가 매우 중요해졌다.
그야말로 마지막에 극적인 승리를 거둔 KT는 엄상백(1패 9.00)이 시리즈 최종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6일 LG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엄상백은 좋지 않을때의 모습이 너무 역력히 드러나 버렸다. LG 상대 부진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는것, 그리고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 역시 문제가 될수 있다. 4차전에서 LG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11회말의 만루 찬스에서 기어코 득점이 나왔다는게 고무적이다. 그러나 잠실에서의 득점력은 분명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 7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내일이 없는 운용이 이어지는 중이다.
기어코 KT가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 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출혈이 너무 심한게 문제일듯. 어찌됐든 임찬규는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인 반면 LG 상대 엄상백은 기대가 되지 않을 정도다. 물론 LG 타자들이 고영표 상대로 고전하긴 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엄상백 공략은 더 용이한 편이고 이번 경기에서 박영현의 풀 컨디션을 기대할수 없다는 것도 KT에겐 치명적이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