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10월19일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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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스윕 위기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이노우에 하루토가 엘리미네이션 경기의 선발로 나선다. 금년 혜성같이 나타나 8승 5패 2.76의 성적을 남긴 이노우에는 9월 27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을 마무리 한바 있다. 이번 시즌 DeNA 상대로 최근 3경기 연속 홈과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요시노 테루키 상대로 터진 오카모토 카즈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3경기 2점이라는 최악의 득점력을 과시중이다. 3회말 1사 만루에서 병살타를 작렬하는등 두 번의 결정적 찬스를 날려버린 오오시로 타쿠미는 이번 시리즈 최악의 역적이 되어가는 중. 등판과 동시에 폭투로 결승점을 허용한 아카호시 유지는 큰 경기 징크스가 여전히 유지중이다.
투수진의 호투로 3연승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안드레 잭슨을 내세워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13일 한신과 퍼스트 스테이지 2차전에서 5.2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잭슨은 4안타 4볼넷 1실점으로 좋은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도쿄돔 원정에서 2경기 연속 5.2이닝 이상 1실점이었고 요미우리에게 강한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 상대로 타일러 오스틴의 동점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감이 급격하게 식어버린 상태다. 그야말로 수비로 먹고 산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듯. 6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미우라 감독의 운용이 가히 최고 레벨이다.
지금의 DeNA가 경기력이 좋냐고 물어본다면 YES라고 하기 어렵다. 이번 시리즈는 요미우리가 못해도 너무 못한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 특히 타격이 너무 식어버렸고 이는 잭슨 상대로 반등을 기대케 어렵게 만들 것이다. 물론 DeNA 타선 역시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일명 득점을 짜내는 확률은 더 높은 편이고 불펜의 안정감이 너무나 좋다. 투수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DeNA 승리
승1패 : 1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