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10월27일 요코하마 vs 소프트뱅크 일본야구
컨텐츠 정보
- 7,277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투수진 난조가 패배로 이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는 오오누키 신이치(1승 1.35)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7일 요미우리와 파이널 스테이지 2차전에서 6.2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오누키는 막판 복귀전의 호조가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해 냈다. 다만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아쉬운 면이 매우 많은 편이고 교류전 기복이 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9회말 로베르토 오수나 상대로 3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운이 많이 따라주었다는 점을 부인할수 없을듯. 파이널 스테이지부터 시작된 부진은 분명한 문제다. 3.1이닝을 잘 버티다가 9회초에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서서히 운용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아리하라 코헤이의 원맨쇼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리반 모이네로(1승 3.0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7일 닛폰햄과 파이널 스테이지 2차전에서 6이닝 8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모이네로는 초반 제구난을 극복한게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금년 요코하마 상대로 원정에서 8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클 듯. 전날 경기에서 잭슨과 호리오카 상대로 5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집중력만큼은 살아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는 중. 고쿠보 감독의 새로운 라인업은 대성공이라고 봐야 한다. 그러나 9회말 3실점을 허용한 로베르토 오수나는 역시 세이브 상황이 아닐때의 투구는 정말로 신뢰하기 어렵다.
전날의 아리하라는 호투와 결승타를 모두 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9회말 요코하마가 3점을 따라가긴 했지만 그런 운이 다시 터지긴 쉽지 않을듯. 물론 소프트뱅크의 타선이 터지길 기대하는건 쉽지 않지만 모이네로는 인터리그 강점이 있는 투수고 요코하마는 불펜이 흔들리는게 아픈 부분이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요코하마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