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터] 05월 19일 오릭스 vs 라쿠텐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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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역전극을 만들어 낸 오릭스 버팔로스는 사이토 쿄스케(0.0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월 28일 닛폰햄 원정에서 3.2이닝 무안타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사이토는 4개의 볼넷이 발목을 잡은바 있다. 평균 구속 141Km의 고속 포크는 대단히 놀랍지만 일단 제구가 되어야 이야기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우치 세이류를 공략하면서 8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화끈한 타격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1회초 3점을 내준 상태에서 1회말 바로 역전을 해낸건 이번 경기의 분위기를 선점할수 있는 포인트.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추격조들이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것 같다.
선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1승 4패 3.6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세이부 원정에서 6.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키시는 최근 2경기 연속 QS가 안되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오릭스 상대로 4월 10일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최근 낮 경기에서 연속 4실점 이상이라는 점이 가장 큰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시작과 동시에 소타니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라쿠텐의 타선은 2차전에서 부진한 자신들의 징크스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2회 이후 8이닝동안 5안타가 모두 산발이 된건 반성해야 할 포인트. 결정적 2실점을 허용한 니시가키 마사야는 무너질때 너무 와장창 무너지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은 딱 1회에만 신냈던 반면 오릭스는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2차전의 결과는 3차전에 큰 영향을 미칠 듯. 사이토의 첫 등판은 아쉬웠지만 홈에선 기대를 걸 여지가 있고 키시는 낮 경기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현 시점에서 타격전으로 간다면 결국 웃을수 있는건 오릭스다. 힘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